스트레스가 커지면?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여러 가지 생리적인 변화를 보이는데 교감신경의 활동이 증가하고 혈압이 상승하며, 심장박동과 호흡이 빨라지면서 전신의 근육이 긴장하게 됩니다. 이러한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않으면 이러한 반응이 지속되어 고혈압, 소화성궤양, 과민성 대장 증후군, 긴장성 두통 등의 신체증상과 더불어 불안, 우울, 무력감 등의 정신 건강의학적 증상도 나타나게 됩니다. 만성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을 ‘정신신체질환 (psychosomatic disorder)’ 라고 부르는데 이러한 반응을 대부분 ‘신경성’으로만 판단하는 경우가 있어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